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도르시 자하드 (문단 편집) ==== 비판 ==== ## 해당 등장인물에 대해 발생한 논란과 비판을 서술하는 문단입니다. >[[카이저(신의 탑)|카이저]]에게 졌다길래 >의기소침해져 있을 줄 알았건만... >여전히 제멋대로인 공주님이로군. '''저 성격이면 앞으로 이런 일은 계속 발생하게 될 거야. 조심들 하라고.''' > >'''2부 205화 - 오랜 시간동안 엔도르시를 알아온 동료 중 하나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언급''' >오해할까봐 미리 얘기해두지만, >'''저도 엔도르시를 마냥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뭐, 리랼은 마냥 싫어하는 것 같지만. > >그녀가 [[자하드의 공주|공주]]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정 못할 것도 없죠. >하지만 그녀는 '''[[막가파|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 >'''"[[자하드 왕가]]의 치부"인 [[아낙 자하드]]와 같이 [[탑(신의 탑)|탑]]을 오르고 있질 않나, 별 생각 없이 이런 의도가 뻔한 도발 따위에 어이 없게 걸려들어 얼빠지게 이름을 잃어버리는 등의 추태를 보이질 않나, 거기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슬레이어 후보]]와 친분이 있다니... 대체 [[자하드의 공주]]라는 자각이 있긴 한 건지 의문이 갈 정도네요.''' > >만약 여러분들이 정말로 그녀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면, > '''그녀가 [[아낙 자하드]]나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같은 자들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 - '''2부 214화 - 엔도르시에게 실망한 [[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의 엔도르시에 대한 평가''' 물론 어디까지나 [[자하드의 공주]] 중에서 인간적일 뿐이지 다른 등장인물들과 비교해보면 빈말로도 결코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성격이라서, 이에 대해 작중에서조차 '''"저러다 언젠가 반드시 큰일 한 번 낸다."'''라는 복선이 암시되었으며, 이 우려는 결국 2부의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폭발. 단순무식 [[막가파]]적인 행동으로 이수 팀 멤버들이 결코 적지 않은 피해를 본 데다 [[나비효과]]로 생긴 영향력, 그리고 제멋대로이던 과거의 행동들이 재조명되며 그동안 암묵적으로 덮여왔었던 엔도르시의 불호적 논란이 아주 제대로 폭발해 버리고 만다. 네임 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아낙 자하드]](2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낙의 복수를 해준답시고 [[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시랼]]&[[리랼 자하드]] 자매의 제안에 별 대책도 없이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겠다고 나섰다가 결국 [[카이저(신의 탑)|카이저]]에게 [[역관광]] 당해 어이없게 이름을 빼앗기는 등의 굴욕을 당하는 등의 안일함으로 인한 실수를 보였다. 이는 [[십이수(신의 탑)|십이수]]가 엔도르시를 구하기 위해 네임헌트 정거장에 막 도착한 [[스물다섯번째 밤]]을 [[FUG]]의 [[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만들게 한 것으로 이어졌다. D급 선별인원이 된 이후 엔도르시는 아낙 2세 관련 문제로 [[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리랼 자하드]] 자매에게 트집 잡혀 [[카이저(신의 탑)|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으면 넘어가겠다는 제안을 [[아낙 자하드]] 2세 본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다가 결과적으로는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는 것에 성공하긴커녕, 오히려 자신이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기는 바람에 결국 이수 팀이 엔도르시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개고생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반성은 커녕 자신의 문제점을 애초에 아예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 [[완전체(성격)|완전체]]로 뻗대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자신의 문제점을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정확하게 지적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시끄러!!"''' 하고 혹을 생성해주며 제 멋대로 밤을 데려간 마이웨이 행보, [[자하드의 공주]] 후보였던 카이저와 현 자하드의 공주이면서 본인보다 랭크나 권위가 훨씬 높은 시랼&리랼 자매가 듣는 앞에서 아주 대놓고 '''"비올레는 내 남친"''' 드립을 하는 등의 자폭 행위, 밤에게 자기랑 카이저의 이름 중 뭘 택할 거냐고 강요하다가 밤이 둘 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하자 본인의 주장을 무작정 밀어붙이기만 하는 태도로, 몇몇 독자들은 엔도르시를 캐릭 특성 자체가 비호감이라고 싫어했다. 결국 이 때문에 엔도르시는 밤을 비올레로 만드는 플랜을 짠 이수, 그리고 쿤이 화난 이유를 이해 못하고 비난한 [[하츠(신의 탑)|하츠]]와 함께 영구까임권을 얻고 만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엔도르시의 입장만 중요하게 생각한 이수 팀에게 배신감 느낀 나머지 [[역관광]]으로 이수 팀을 농락해버리고, 호구라 놀림 받아도 항상 아군은 아군이기에 이해한 밤조차 결국 의견 차이를 가진다. 사실 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가관인데, [[죽음의 층]]에 가기 위해 카이저의 이름을 가지러 왔더니 다짜고짜 비올레로 되돌아가 달라고 하며 사실상 본인의 [[트라우마]] 같은 과거인 [[FUG]]로 잡혀들어갈 빌미를 만들어냈다. 철저하게 옛 동료들에게 이용 당한 것.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실무근인 남친 드립으로 공주님과 밀회하는 [[FUG]] [[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라는 이상하고도 위험한 타이틀로 [[자하드 왕가]]에게 토벌 당할 빌미도 생겼다. '''이 모든 게 밤이 네임헌트 정거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발생한 일이다.''' 밤이 동료들에게 느낄 배신감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크리티컬한 사건. 이에 한 술 더 떠 반성의 기미는 쥐꼬리만큼도 안 보이는 엔도르시에게 잡혀들어가 하인이 되어달라 종용 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밤은 엔도르시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끝까지 중립적인 태도로 거절했으나, 어중간한 태도는 필요 없다면서 오히려 이 모든 일의 화근인 엔도르시가 화를 낸다. 애초에 엔도르시가 이 정거장의 규칙에 대해 조금이라도 조사를 했다면 최소한 이곳이 네임헌트 정거장이라는 것이라도 자각하고 있었어야 했다. 설령 자각하고 있더라도 본인의 실력만을 믿고 나대다가 떨어져버렸으니 어리석음과 오만함의 대가는 크게 돌아온 것. 그렇게 룰도 모르고 제안을 받아들여 허무하게 패배하고 그 모든 부담감을 비올레에게만 기대버렸다. 그 후 남친 드립으로 일을 키우며 반성하는 태도도 안 보이니 빈축을 사지 않을 리가. 이를 감안해보면 '''그녀의 양언니들이자 대립 관계인 시랼&리랼 자매는 물론 그녀의 동료들인 이수 팀 멤버들과 친구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쿤]]조차 엔도르시를 그렇게나 맘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도, 쿤이 엔도르시와 [[아낙 자하드|아낙 2세]]를 위해 밤을 [[FUG]]의 [[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다시 만들어버리는 일을 저질러버린 이수 팀에게 진심으로 분노하는 것과 동시에 엔도르시와 이수를 포함한 이수 팀 일행에게 등을 돌려버린 이유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남친 드립은 실제로도 리랼에게 덜미를 잡혔던 발언인 만큼 엔도르시 본인의 신변을 위협하는 건 물론, 밤(비올레)의 입장에서도 원래 [[비선별인원]]+[[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 후보라는 것만 해도 자하드 왕가와는 적대 입장이라는 것을 상정하더라도 자하드 왕가의 어그로가 쏠리는 만큼 곤란해질 수 있다. 그리고 아무리 시험의 층 출신의 동료라 할지라도 엔도르시를 비롯한 이수 팀의 책임을 애초에 밤이 짊어질 의무 따윈 없다. 엔도르시의 팬들은 이 네임 헌트 에피소드에서의 엔도르시는 [[캐릭터 붕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제멋대로인 캐릭터라도 팀원을 위해서 난리를 치는 경향이 높고 권위를 노리지만 사랑도 포기하지 못하는, 너무 선한 밤을 대신에 독자들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캐릭터가 엔도르시의 매력인데 너무 불호적인 면만 부각시켜 뜬금없이 [[민폐]] 담당+철부지로 만들어버렸다는 의견이 드문드문 보인다. 하지만 엔도르시 본인의 독점욕이 상당히 강하다는 건 1부부터 표현이 되었다. 그리고 진열장을 벗어난 구두, 즉 사랑이라는 키워드는 엔도르시의 상징과도 같다. 따라서 네임헌트 경기장에서 밤이 왔을 때 밤이 자신이 우선순위가 아닌 것에 대해서 그녀의 독점욕이 폭발해 폭주했다는 전개는 그리 어색하지 않다. 그것도 다른 여자인 [[라헬(신의 탑)|라헬]]이 언급되니 더더욱 독점욕의 화신인 엔도르시가 질투하지 않을 리가 없고.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엔도르시는 2부 초반부 이수의 언급대로 '''팀 입장에서는 대단히 기피되는 민폐적인 인물상'''이 맞다. 주변이나 타인의 상황보다는 오로지 자기 위주적으로만 관점을 맞춘다. 실력은 굉장하지만 감정적이라 제멋대로 일을 자주 그르친다. 높은 신분이지만 실질적인 권위는 없는데 뒤를 봐줄만한 재력이나 세력도 없으면서 본인의 잘난 맛으로 이목을 집중하고 다니게끔 만들어 위상이 독이 되게 만든다. 자신을 보는 눈과 귀가 많으면 그만큼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 철저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감정적으로 깔끔하게 하지 못하여 스캔들을 터트린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자존심까지 높아 서술한 모든 일까지 반성하거나 조심하기 보다 "내 알 바 아니다"라며 책임을 결국 본인의 팀이 해결할 수 밖에 없게끔 한다. 창작물이기에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전제를 감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독자들과 같은 사람이라 독자들이 감정을 이입해 본다. 캐릭터를 스토리 내적으로만, 즉 스토리를 구상하며 움직이게 만드는 [[말]]로서만 보는 건 분석가나 비평가가 주로 보는 시선일 뿐이다. 때문에 엔도르시의 불호적인 면모에 어느 정도 불만감이 쌓여오다가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드러나 이에 대해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건 논란이나 문제점이 아니라, 엔도르시의 캐릭터 특성상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종합하자면, 엔도르시는 입체적인 인물이라기 보다 '''장, 단점이 극렬하게 갈려 호불호가 심한 캐릭터'''다. 네임헌트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자세히 볼 수 없던 엔도르시의 불호적인 면모가 중심으로 일이 일어나기에 자연스럽게 그동안 장점에 의해 덮여졌던 단점이 반동적으로 수면 위로 크게 올라오게 된 것이 이 논란의 실체라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구설수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인기 있는 캐릭터가 캐릭터 설정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는 설정 논란이기 보다,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만한 캐릭터의 불호적인 면모를 너무 무리해서 드러냈다"'''는 스토리텔링의 잘못된 설계 지적이 옳다. 예시로, 1부에서는 자기 팀원을 배신하는 악녀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낚시꾼들을 견제하지 않으면 자신과 아낙이 떨어지게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는 데다가, 식사를 통해 어릴 때부터 경쟁을 강요 받아온 배경을 설명하는 등 개연성이 충분했다. 네임헌트 정거장 때와 달리 뻔뻔하게 주변 탓을 하지 않고 자기를 나쁜 년이라고 하거나, 세레나가 뺨을 때려도 자존심과 얼굴 부심을 제끼고 한 대 정도는 순순히 맞아주는 등 자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걸 인정했기에 오히려 독자의 공감과 동정을 받았다. 하지만 네임 헌트 정거장에서의 엔도르시는 개연성이고 뭐고 그저 사건의 발단을 위한 트리거 겸 카이저의 보정을 위한 제물로서 희생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어찌 보면 상위호환격[* 막가파적인 행동, 말괄량이, 미인에 높은 실력의 자하드의 공주에 밤에게 이성애적인 감정을 (깊이는 다르더라도) 지녔다. 쿨톤과 웜톤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서로 붉은색 계열이 포인트 컬러라는 점까지 동일하다.]인 [[하 유리 자하드]] 또한 결국 비슷한 문제를 [[죽음의 층]]에서 터트렸다. 자세한 사항은 [[하 유리 자하드]] 문서 참조. 그나마 이쪽은 상황상 유리가 망가지게 될 이유와 개연성이 있었고, 민폐는 엔도르시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서 캐붕 논란이 주를 이루다 금방 사그라들었다. '''이러한 논란을 인식하듯, 네임헌트 이후의 엔도르시의 행적은 그다지 막가파적이지 않다.''' 예시로 [[카라카]]에 의해 동료들과 잠시 헤어져있게 된 밤을 --상당한 [[츤데레]]적 면모를 보이며-- 기운을 북돋아주거나, 라헬에 의해 반사 상태에 놓여있는 쿤의 복수를 하러 가는 밤에게 쿤이 그렇게 된 것에는 막지 못한 자신의 책임도 있다며 함께 화이트와 라헬을 상대하러 간다. 이렇듯 엔도르시의 기존 캐릭터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작품의 연출을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상술했듯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엔도르시의 면모를 지나치게 아군에게 피해를 끼치는 쪽으로 연출했던 것'''[* 기존의 이수의 언급에서 엔도르시가 밤이 죽은 이후로 팀에서 겉돈다는 것이 암시되었을 때도, 아르키메데스에서 잡은 파파라치들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아르키메데스로 갈 티켓을 확보한 것 등, 네임헌트에서처럼 '''아무런 이성적 판단 없이 팀원들에게 해를 끼치는 모습'''은 의문스러운 점 중 하나이다. 또한 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안 이후에는 네임헌트의 첫 등장에서 이수와 편안하게 대화하거나 아낙, 하츠 등과 앞으로의 행보를 제안하는 점 등 전과는 달리 같은 팀원들과 더 어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네임헌트에서의 행적이 두드러진 것도 있다.]이 논란의 여지를 제공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